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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에 단전 통보했다 철회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에 단전 통보했다 철회
입력 2022-07-20 09:52 | 수정 2022-07-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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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에 단전 통보했다 철회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시의회가 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 오늘 오후 전기 공급을 끊겠다고 통보했다가 다시 취소했습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시의회가 당초 오늘 오후 6시부터 전기를 끊겠다고 구두 통보했다가 다시 시의장 지시로 단전 조치를 취소했다는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 측은 "시의회가 강제 철거를 하기 전 선제적으로 전기 공급 중단을 꺼내든 것으로 보인다"며, "기억공간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 1인 시위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족협의회는 이와 함께 기억공간 존치를 위한 '시의회 민원넣기'와 '항의전화 하기' 등,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을 병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는 부지 사용 기간이 만료된 세월호 기억공간의 사용연장 신청을 반려한 뒤 가족협의회 측에 기억공간의 자진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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