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졌던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을 범행 현장 인근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수유동의 노래방에서 전 동거인이었던 40대 여성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를 제지하는 50대 남성의 팔 등에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남성을 사건 현장 7백 미터 떨어진 골목에서 발견해 체포했고, 가해 남성이 휘두른 흉기도 현장에서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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