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노인복지시설 과장급 직원이 수년간 요양급여를 빼돌려온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양천구 목동노인복지센터의 과장급 회계 담당 직원에 대해 약 3억 2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직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된 장기요양급여를 약 5년 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양천구 구립 사회복지관의 부설기관으로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에 대해 주간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양천구는 해당 시설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난달 30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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