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미터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진천선수촌에서 퇴촌됐습니다.
빙속대표팀 입촌 훈련 중이던 김민석은 이틀 전 동료 3명과 함께 선수촌 인근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 뒤 복귀하다 선수촌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선수촌 당직자들에게 적발됐습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련 사실을 전달받은 빙상경기연맹은 대표팀 훈련을 중단한 뒤 김민석을 포함한 당시 저녁식사에 동행한 선수 4명을 모두 퇴촌시켰고, 조만간 스포츠공정위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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