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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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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만 경찰회의 자진철회‥"경찰국 설치 시정될 것으로 믿는다"

14만 경찰회의 자진철회‥"경찰국 설치 시정될 것으로 믿는다"
입력 2022-07-27 07:38 | 수정 2022-07-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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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만 경찰회의 자진철회‥"경찰국 설치 시정될 것으로 믿는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경찰 일선에서 30일 열기로 했던 14만 전체 경찰회의가 취소됐습니다.

    처음 이 회의를 주도했던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은 오늘 아침 경찰 내부망에 '전국 14만 전체 경찰회의 자진철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경감은 "어제 국무회의 통과로 경찰국 설치가 확정됨에 따라 어떠한 사회적 해결방법이 없어진 현실에서 전체 경찰 이름의 사회적 의견 표명은 화풀이는 될지언정, 사회적 우려와 부담을 줘 경찰 전체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철회 배경을 밝혔습니다.

    김 경감은 "지금까지 14만 동료경찰들의 피땀 흘린 노력들로 우리 국민, 국회, 사회는 경찰국 설치가 '검수완박'에 대한 추잡스럽고 국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위험한 보복행위이자 권력남용 행위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인식했다"면서, "우리 국회가 이러한 불법적인 경찰국 설치에 대해 입법적으로 반드시 시정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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