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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업 "건희사랑 회장 사퇴"‥"이준석 무고죄로 고발"

강신업 "건희사랑 회장 사퇴"‥"이준석 무고죄로 고발"
입력 2022-07-28 11:13 | 수정 2022-07-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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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신업 "건희사랑 회장 사퇴"‥"이준석 무고죄로 고발"

    강신업 변호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의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팬클럽 회장직을 사퇴하고, 이준석 대표를 무고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오늘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하지만, 오히려 물러남으로써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성접대 의혹의 핵심인물,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이기도 한 강 변호사는 오늘 경찰의 3차 참고인 조사 전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 대표를 다음주에 무고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이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음에도 관련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변호사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건 무고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강용석 변호사 등은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표가 2013년 김성진 대표로부터 성 상납과 명절선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 대표는 방송 이후 사실이 아니라며 이들을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강용석 변호사 등은 이 대표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수사에 착수해 지난달부터 김성진 대표를 참고인으로 접견 조사하고 있으며, 이 사건과 별개로 김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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