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다음달 2일 출범하는 경찰국 초대 국장에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인 김순호 치안감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치안감은 1989년 경장 경채로 경찰에 들어와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부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등을 거쳐 현재 경찰청 수사안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당초 알려진 대로 '비경찰대' 출신인 김 치안감을 첫 경찰국장에 발탁했습니다.
이 장관은 경찰국 과장급 인사에 대해서는 "총괄지원과는 행안부에서 맡고, 인사과와 자치경찰과는 경찰대와 비경찰대로 골고루 나누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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