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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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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알레르기 비염, 유전적 영향 커‥절반 이상은 부모도 비염 병력

소아 알레르기 비염, 유전적 영향 커‥절반 이상은 부모도 비염 병력
입력 2022-07-30 09:44 | 수정 2022-07-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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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알레르기 비염, 유전적 영향 커‥절반 이상은 부모도 비염 병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소아 알레르기 비염에는 부모의 병력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서울·경기 지역에서 병원을 찾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 385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아 환자 163명 중 62.8%는 아버지가, 47.8%는 어머니가 알레르기 비염 이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다만, 성인 환자의 경우 부모의 병력과 연관성이 낮아지면서,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병력이 있는 경우는 각각 14.9%와 13.0%에 그쳤습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질병관리청이 발간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에,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유형 및 특성 분석'에 실렸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491만 1천876명으로, 이 중 9살 미만의 소아 환자가 전체의 29.6%를 차지해, 소아 환자 비중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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