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통령실 내부 문건 진상규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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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와 노동조합의 결합을 차단해야 된다는 대통령실 내부 문건과 관련해, 민주노총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민주노총은 해당 문건을 작성한 비선실세의 실체를 공개하고, 노동자와 시민을 분열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대통령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해당 문건을 파기한 뒤 윗선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해명을 믿을 수 없다며, 시민소통비서관과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도 요구했습니다.

MBC는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 및 시위 입체분석'이라는 제목의 대통령실 내부 문건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