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사하는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 국장은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임명된 것을 숙명이 아닌가 생각하고, 국민과 경찰 동료들이 염려하고 우려하는 게 어떤 것들인지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서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경찰국이 어떤 일을 하는지 중간 중간 설명하고, 진행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가 없도록 의견 수렴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출범한 경찰국은 총괄지원과, 인사지원과, 자치경찰지원과 등 3개과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법고시 출신인 방유진 총경이 인사지원과장, 경찰대 출신 우지완 총경이 자치경찰지원과장, 행안부 부이사관 출신인 임철언 과장이 총괄지원과장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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