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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만 5세 입학안'‥교육부는 철회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조희연 "'만 5세 입학안'‥교육부는 철회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입력 2022-08-02 17:01 | 수정 2022-08-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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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만 5세 입학안'‥교육부는 철회하고 원점 재검토해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안에 대해 '졸속'이라고 비판하며,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오늘 입장문을 내고 "'졸속' 학제개편안에 대해 상당한 유감을 표한다"며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고 아동 발달에도 맞지 않는 무리한 개편안은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작은 변화에 민감한 초등학교 시기에 연령이 다른 아이들을 포함시키면, 그 아이들과 교육관계자들은 이후 12년의 긴 시간에 걸쳐 어려움을 감당해야 한다"고 우려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교육청과 공식 논의한 적 없다'고 '교육청 패싱'을 스스로 밝혔다"면서, "중요 교육정책 발표에서 교육청을 허수아비로 취급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1년이라도 우리 아이들을 빨리 노동시장에 진출시키는 것이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하겠느냐"며 경제논리로 접근하는 것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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