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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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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방역?" 지적에‥"정밀 핀셋 방역하고 있다"

"과학방역?" 지적에‥"정밀 핀셋 방역하고 있다"
입력 2022-08-02 17:55 | 수정 2022-08-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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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방역?" 지적에‥"정밀 핀셋 방역하고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국회사진기자단]

    방역 당국이 현재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정밀 핀셋방역'이라고 강조하면서 치명률이 증가하는 경우 부분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 현안보고에 출석해, "핀셋적으로 방역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에서는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적 위기관리가 무엇인지 국민이 혼란스러워하고 있고, 기존에 해왔던 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게 많다"고 지적하는 등 방역 당국의 과학방역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의원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그러자 이 차관은 "2년 반 동안 쌓인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해 환자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기 때문에 저희가 핀셋 방역을 하고 있다"며 "국민께는 일상을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치명률이 델타 바이러스 수준으로 증가하거나 병상 이용률의 심각한 위험수위가 계속되면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 있다"며, "일률적 거리두기보다는 감염 취약시설 등을 중심으로 먼저 시행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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