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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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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비장애인 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 공사 시작

서울시, 장애·비장애인 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 공사 시작
입력 2022-08-04 07:41 | 수정 2022-08-0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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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장애·비장애인 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 공사 시작

    어울림플라자 완공 후 예상도 [서울시 제공]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지·문화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가 계획 수립 7년 만에 본격적으로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어제 어울림플라자가 들어설 강서구 등촌1동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지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경사지를 평탄화하는 등 사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 달여 뒤부터 터파기·흙막이 등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어울림플라자는 지상 5층·지하 4층 규모로, 장애인 특화공간으로 연수시설과 장애인치과병원이 들어서고, 장애인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도서관, 공연장, 수영장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당초 서울시는 2015년 어울림플라자 건립 계획을 세웠지만, 부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학부모들이 통학길 안전사고 등을 이유로 공사를 반대해왔습니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 자체를 반대하는 기류도 있어 여전히 일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공사 사전작업과 함께 주민·학부모와 소통을 이어가며 이해를 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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