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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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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수사자료 유출 혐의 수사관·쌍방울 임원 구속영장

쌍방울 수사자료 유출 혐의 수사관·쌍방울 임원 구속영장
입력 2022-08-05 17:34 | 수정 2022-08-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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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방울 수사자료 유출 혐의 수사관·쌍방울 임원 구속영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수사기밀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쌍방울 그룹 검찰 수사팀 수사관과 쌍방울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오늘 쌍방울 그룹의 자금 흐름을 수사하고 있는 형사6부 소속 수사관과 쌍방울 임원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해당 수사관은 쌍방울 그룹 임원 B씨에게 수사 기밀인 계좌 압수수색 영장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해당 임원은 검찰 수사관 출신으로 수사관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지법은 오후 2시 반부터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오늘 밤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원지검 형사1부는 쌍방울 관련 수사 자료가 최근 외부에 유출된 정황을 확인하고 형사6부를 상대로 감찰을 벌였고, 어제 해당 수사관과 임원의 혐의를 확인해 긴급체포했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수사관 외에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받는 또 다른 형사6부 수사관 1명은 비수사 부서로 발령 났습니다.

    형사6부는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쌍방울의 수상한 자금 흐름 자료를 전달받아 쌍방울이 2020년 발행한 4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매각 과정 등을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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