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세영

경찰, '이용수 할머니 과잉진압 논란' 내사 착수

경찰, '이용수 할머니 과잉진압 논란' 내사 착수
입력 2022-08-05 20:16 | 수정 2022-08-05 20:16
재생목록
    경찰, '이용수 할머니 과잉진압 논란' 내사 착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국회 사랑재에서 대기하던 이용수 할머니를 국회 경호팀이 과잉 제지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폭행 발생 보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국회를 방문했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려던 이용수 할머니를 국회 경호원들이 제지하는 과정에서 할머니가 바닥으로 넘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회 사무처는 "할머니가 행사장 이동 동선을 무단으로 점거했다"며 "사전 약속 없이 면담을 시도하는 것은 외교 결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게 이동 협조를 구했지만 할머니께서 몸을 흔들며 땅에 누웠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ICJ 회부 추진위원회 측은 "국회 사무처 해명은 사실 왜곡"이라며, "그 누구도 할머니께 이동 협조를 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 이목이 집중된 사건으로 신속하게 자료를 확보하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신중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