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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잠실종합운동장 '폭탄 테러 예고'에 1천명 대피‥허위로 드러나

잠실종합운동장 '폭탄 테러 예고'에 1천명 대피‥허위로 드러나
입력 2022-08-07 13:44 | 수정 2022-08-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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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종합운동장 '폭탄 테러 예고'에 1천명 대피‥허위로 드러나

    평온을 되찾은 잠실야구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대규모 인력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 전사'라고 소개한 네티즌이 오전 중 3차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0분쯤 차량 14대, 인원 58명을 투입해 잠실운동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최 준비를 하던 작업자 1천여 명과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을 대피시켰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은 운동장을 수색한 끝에 폭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11시 10분쯤 상황을 종료했습니다.

    경찰은 경기 고양에 사는 20대 남성을 작성자로 특정해 검거했으며,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해 처벌 여부를 판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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