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의 피해 아동이 8명에 달한다는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해 6월 파주시의 어린이집에서 2살짜리 아이가 보육교사와 조리사에게 상습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 중입니다.
경찰이 6개월치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학대를 당한 아이는 한 명이 아닌 8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아동에게 320여 차례의 학대가 집중됐고, 나머지 7명은 100여 차례 학대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보낼 예정입니다.
파주시는 해당 어린이집 폐쇄와 원장의 자격정지를 결정하는 청문 절차를 이번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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