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했습니다.
박 부총리는 오늘 오후 5시 반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총리 겸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부총리는 "많이 부족했다"며,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며 제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을 놓고 졸속 추진·불통 논란 등이 거세게 일자 자진 사퇴 입장을 밝힌 겁니다.
박 부총리는 지난달 4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가운데 대통령 임명 재가를 받았습니다.
박 부총리의 사퇴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인철 교육부총리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4명이 논란 속에 자진 사퇴했습니다.
사회
김정인
박순애 사퇴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 제 불찰"
박순애 사퇴 "학제개편 등 모든 논란, 제 불찰"
입력 2022-08-08 17:34 |
수정 2022-08-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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