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유지됨에 따라 서울시는 퇴근길 집중배차 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오후 8시 30분까지 30분 더 연장하고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선로가 침수됐던 9호선 일부 역은 복구가 완료됐지만, 동작역의 경우 개찰구 시스템 등의 정비로 인해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입니다.
오늘 지하철 막차 시간은 연장되지 않으며 기존 시간대인 내일 새벽 1시까지 운행됩니다.
서울시는 역사 내에 빗물 유입으로 승강기 등의 점검과 시설 복구가 이어지고 있어 작업 시간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버스도 도로 통제로 침수가 발생하면 즉각 우회 운행하는 등 노선을 유동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시민 안전을 위해 대여가 중단됐고, 저지대 하천변 등 침수위험이 높은 대여소는 임시 폐쇄됐습니다.
서울 시내의 실시간 교통정보와 통제구간은 '토피스' 홈페이지 (http://topis.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하철 운행 상황은 서울교통공사 트위터나 '또타지하철 앱' 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