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8일 저녁, 식사를 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박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올린 SNS 게시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 구청장은 "본래 취지는 먹방 등의 의도가 전혀 아니었다"면서도 "엄중한 상황 중에 구청장의 위치와 입장에서 적합하지 않은 게시물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구청장은 마포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난 8일 저녁 "비가 내리는 월요일 저녁 업무를 끝내고 배가 고파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다"며 "맛있는 찌개에 전까지 꿀맛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