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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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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주의보 발령‥이 시각 영주 서천변

산사태 주의보 발령‥이 시각 영주 서천변
입력 2022-08-10 22:24 | 수정 2022-08-1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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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과 강원에 머물던 비구름이 내려가면서 오늘은 충청, 경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을 차례로 연결해 볼 텐데요.

    먼저 경북 지역부터 가 보겠습니다.

    경북 북부 지역에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호우주의보는 현재 7개 시군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이도은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비가 지금도 내리고 있습니까.

    ◀ 기자 ▶

    그렇습니다.

    오후에 소강 상태를 보이던 비가 약 한 시간 전부터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눈에 띄게 굵어졌는데요, 보행교를 집어삼킨 서천 급류 소리에 강한 빗소리까지 더해지면서 주변 도로의 차량 소리마저 잘 들리지 않을 정돕니다.

    경북 북부 지역에는 오늘 새벽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남쪽으로 내려온 정체전선이 소백산맥에 맞닿으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아 벌써 100mm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새벽 상주·문경을 시작으로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현재 경북북부 7개 시·군으로 확대된 상태입니다.

    상주·문경·봉화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고요.

    올 봄부터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안동댐, 임하댐, 영주댐의 수위는 제한 수위보다 10에서 20미터 가량 내려가 있는 상태인데요,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이번 비가 예보된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댐 방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낙동강 수계 8개 보는 수위 상승에 대비해 저녁 8시부터 수문 방류를 시작했다고 수자원공사는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영주 서천변에서 MBC뉴스 이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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