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전국에서 1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실종자는 서울 서초구의 1건이 오인신고로 결론 나면서 5명에서 4명으로 줄었습니다.
중대본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등 14명이고, 실종자는 경기 2명, 강원 2명, 충남 2명 등 6명입니다.
부상자는 경기 23명, 서울 2명, 충남 1명 등 전국에서 2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서울 서초구에서만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는데, 서초동에서 맨홀에 빠진 남매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초소방서는 남은 1명을 찾기 위해 실종 신고가 있엇던 릿타워 지하주차장에서 물을 빼면서 모든 지하 층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해 해당 신고를 오인 신고로 결론내렸습니다.
또 오늘 새벽엔 충남 부여군에서 트럭이 물길에 휩쓸려 떠내려가면서 50대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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