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며 세종·충청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리고 남부 지방에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보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중대본은 특히 폭우로 실종자 2명이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은 충청 지역의 응급 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지난 13일과 14일 많은 비가 내린 충청 남부에서 산사태 피해 74건이 추가로 접수돼, 현재까지 모두 366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대본은 산사태나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의 배수 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 지역 대피 안내로 추가 인명피해가 없도록 노력해줄 것을 지자체 등에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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