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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관악 등 6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서울시 "동작·관악 등 6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입력 2022-08-16 17:24 | 수정 2022-08-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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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동작·관악 등 6개 자치구,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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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6개 자치구와 1개 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정부에 긴급 요청했습니다.

    해당되는 지역은 서울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등 6개 자치구와 구룡마을 '판자촌'이 소재한 강남구 개포1동입니다.

    서울시는 자치구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기준에 미달할 경우 동 단위로도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할 예정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수해 복구 비용 중 지방비로 복구하는 부분의 50∼8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 건강보험료와 통신·전기료 등도 감면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집중호우로 7개 자치구에서 1만 9천6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재산피해는 약 940억 원에 달한다"면서 "그중 관악구가 5천654건, 219억 원으로 피해 건수와 피해액 모두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 건수로는 영등포구가 5천364건, 구로구가 2천 965건으로 뒤를 이었고, 피해액으로는 서초구 217억 원, 동작구 153억 원 순이었습니다.

    서울시 한제현 행정2부시장은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이 조속하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를 바란다"면서 "서울시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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