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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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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옥상 농성 계속‥경찰 "업무방해 정도 점검"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옥상 농성 계속‥경찰 "업무방해 정도 점검"
입력 2022-08-17 15:30 | 수정 2022-08-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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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연대, 하이트진로 옥상 농성 계속‥경찰 "업무방해 정도 점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이틀째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을 점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경찰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들은 오늘 오후 2시쯤 하이트진로 본사를 방문해 현장 집회 상황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측은 "현 상황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있다"며 "현장의 업무방해 정도의 위험성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점거 사건과 관련해 "법과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노조는 어제 오전 6시부터 운송료 인상과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며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업무방해 등 혐의로 노조원들에 대한 고소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측의 고소장이 접수될 경우 경찰의 수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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