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의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쯤 경기 여주시 점봉동의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 3층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응급 의료 구조용 '닥터헬기'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건물 3층 내부에서 창틀을 설치하다가, 창틀과 함께 건물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안전모 같은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점을 근거로 공사장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공사 관계자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상훈
"창틀 설치하다 3층서 추락"‥여주 공사장 50대 노동자 숨져
"창틀 설치하다 3층서 추락"‥여주 공사장 50대 노동자 숨져
입력 2022-08-18 11:13 |
수정 2022-08-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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