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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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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조기 폐쇄' 고발,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월성원전 조기 폐쇄' 고발,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입력 2022-08-19 10:33 | 수정 2022-08-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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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원전 조기 폐쇄' 고발,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사진 제공:연합뉴스]

    검찰이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에 나서며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윗선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됐습니다.

    대전지검 형사 4부는 오늘(19)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을 벌여 문재인 정권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과정에 어떤 의사 결정과 지시를 내렸는지 등을 대통령 기록물을 통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기록관 자료가 방대한 만큼 압수수색에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12월 월성 원전 폐쇄 결정과 관련해 불법 행위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청와대 관계자 15명을 고발했고 지난 3월 다른 시민단체도 전 정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편 대전지검은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수원에 부당한 지시를 내려 1481억 원의 손해를 끼치도록 한 배임 교사 혐의 등에 대해서 추가 기소를 검토하는 등 월성원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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