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수도권의 수해 폐기물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 일주일간 서울과 경기 지역 수해 폐기물 약 5천 톤이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됐습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지자체별 반입량은 서울 관악구 1천 474톤, 동작구 1천385톤, 영등포구 595톤, 서초구 535톤, 경기 안양시 331톤, 광주시 150톤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사 측은 가구와 가전 등 대형 폐기물은 매립이 불가능한 만큼 이를 선별하지 않은 채 싣고 온 운반차량은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매립지관리공사 측은 지난 10일 서울시의 수해 폐기물 반입 협조 요청을 받아 주말 반입 등을 수용한 바 있습니다.
공사는 "현장에 적체된 수해 폐기물이 해소되면서 이번 주말은 토요일에만 폐기물을 반입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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