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가 나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남제천부터 북단양까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어제 새벽 4시 반 산사태가 나 통제됐던 이 구간의 긴급 복구작업을 마치고, 오늘 저녁 7시부터 통행을 전면 재개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다만 완전한 복구까지는 며칠 더 시간이 걸리는 만큼, 공사기간 동안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 새벽 충청북도에 쏟아진 시간당 최고 70mm의 폭우로 중앙고속도로 단양군 적성면 부근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달리던 택시가 흙더미를 피하려고 운전대를 틀었다가 안전난간을 들이받았고, 대형 화물차도 급제동을 하는 과정에서 차량 일부가 부서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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