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바라보며 아무 것도 하지 않은 채로 시간을 보내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립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잠수교에서 '2022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는 90분 동안 어떤 말도, 행동도 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시민들은 이들의 심박수 등을 참고해, '가장 멍한 상태'인 팀을 선정하게 됩니다.
시는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할 50팀을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모집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대회는 10월 말까지 매주 일요일 보행 전용 다리로 운영되는 잠수교에서 진행된다"며 "요가수업과 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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