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어민 강제 북송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대통령기록관의 자료 확보에 나섭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지난 19일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면서 기록관 측과 압수 절차에 대해 협의했으며, 오늘부터 피고발인측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2019년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탈북어민 북송 당시 문서들에 대한 열람에 착수합니다.
검찰의 대통령 기록관 압수수색은 이번이 9번째로, 대통령 기록물을 검색해 자료를 열람하는 방식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게 되며, 과거 압수수색의 경우 마무리까지 일주일에서 최대 90여 일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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