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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이번주 정점 후 서서히 감소‥10∼11월 또한번의 유행 예상"

"재유행 이번주 정점 후 서서히 감소‥10∼11월 또한번의 유행 예상"
입력 2022-08-22 13:12 | 수정 2022-08-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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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유행 이번주 정점 후 서서히 감소‥10∼11월 또한번의 유행 예상"

    [사진 제공: 연합뉴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번주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될 거라면서 10∼11월쯤 대규모 유행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설명회에서 "코로나 확진자는 이번주 정도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제 예측이 틀렸으면 좋겠지만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한 차례의 대규모 유행 시기로 10~11월을 꼽은 이유로는 "그 때가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지난 3월 정점을 찍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약 1천800만 명이 코로나에 걸렸다"며 "당시 확진자의 면역은 6개월 정도면 마무리 돼 빠르면 9월에서 12월 사이에 국민의 평균 면역 수준은 가장 낮게 형성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세포면역 수준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고, 집계된 확진자 수의 30% 이상이 알게 모르게 감염돼 항체를 가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변수 역시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그런 것들을 다 감안해도 한 번의 큰 파도는 올 것"이라며 "그 전에 보건의료체계 강화, 현장 상황을 반영한 응급실 시스템 등을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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