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당시 공군 수뇌부들을 잇따라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내일 오전 이성용 전 공군 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이튿날 오후에는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고 이 중사 사망 사건 당시 이성용 총장은 성폭력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지만, 당시 공군 법무라인 지휘부가 이를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또, 모레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을 전익수 법무실장은 유족 등으로부터 부실한 초동수사의 책임자로 지목돼 온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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