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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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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정체구간 뒤늦게 본 화물차, 버스차로로 핸들 틀었다 '쾅'

[영상M] 정체구간 뒤늦게 본 화물차, 버스차로로 핸들 틀었다 '쾅'
입력 2022-08-22 15:03 | 수정 2022-08-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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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출근길, 서울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양재나들목을 조금 못 간 지점에서 도로가 막히기 시작하자, 차들이 서서히 속도를 줄입니다.

    그런데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차들이 막히고 있는 걸 뒤늦게 발견했는지 급히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곧바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러다 앞차를 받겠다 싶었는지 화물차는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로 급히 핸들을 틀었습니다.

    그러나 1차로 뒤쪽에서도 대형 관광버스가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버스는 급히 차로를 변경한 화물차를 피하지 못한 채 그대로 들이받았고, 화물차는 그 충격으로 2차로에 서 있던 승용차 2대를 잇따라 추돌한 뒤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화물차 짐칸 뒷부분이 찌그러져 들어갈 정도의 큰 사고였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 등에 타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가벼운 통증만 호소할 뿐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화물차에 실려 있던 짐들이 도로에 쏟아져 2개 차로를 막으면서, 경찰관들이 도로를 정리하는 동안 1시간가량 고속도로가 심하게 막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운전자들에게서 음주 정황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이채희님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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