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에 최초의 혼성 기동대가 창설됩니다.
경찰청은 오늘 "여성 기동대를 별도 운영하는 데 따르는 행정인력 낭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남경찰청에 혼성기동대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기동대는 남성으로만 구성돼 있는데, 여성 기동대는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일부 지역에만 있습니다.
혼성기동대가 만들어지면 집회 시위 관리나 민생치안 지원 등 각종 현장에 남녀 경찰관이 함께 배치되고, 성별 구분 없이 교육 훈련도 이뤄질 계획입니다.
경찰청은 하반기에 경남경찰청의 시범운영 성과를 평가해 혼성기동대를 확대 편성할 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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