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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서울시가 강력 처분해야"

"잇단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서울시가 강력 처분해야"
입력 2022-08-23 13:31 | 수정 2022-08-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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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붕괴사고 현대산업개발, 서울시가 강력 처분해야"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건설기업노조는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한 HDC 현대산업개발에 등록말소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서울시에 촉구했습니다.

    경실련과 노조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불법·부당이익 추구로 노동자와 시민의 생명을 앗아간 현대산업개발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광주 학동에서 재개발구역 붕괴사고로 9명의 시민이 숨지고 8명이 다쳤지만 현대산업개발이 받은 제재는 고작 과징금 4억 원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제 현대산업개발의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에 대한 서울시 행정처분이 남았다"며 "등록말소처분 등 강력한 조치가 내려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광주 학동에선 현대산업개발이 원청으로 철거를 진행하던 5층 건물이 무너져 시민 9명이 숨졌고, 지난 1월엔 화정동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중이던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노동자 6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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