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중사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검사팀이, 공군의 부실한 초동 수사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을 13시간 가량 조사했습니다.
전 실장은 어제 낮 1시30분 서울 미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지난해 3월 이 중사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군 검찰의 보고와 대응에 대해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2시 20분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전 실장을 주말인 오는 27일 다시 불러 추가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중사 유족은 전 실장의 지휘 아래 초동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졌고 2차 피해가 어이졌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전 실장은 법에 따라 지휘했을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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