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발생한 국민은행 살인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이 사건 발생 21년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전 국민은행 살인강도 사건의 용의자 2명을 검거했으며, 오늘 오후 대전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1년 대전 서구 국민은행 둔산점 지하주차장에서 현금을 수송하던 은행 직원 1명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현금 3억 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듬해 용의자 3명을 체포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나면서 사건은 20년 넘게 미궁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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