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안미영 특별검사팀이 부실 초동수사 책임자로 지목된 전익수 공군본부 법무실장을 오는 31일 세 번째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어제 오후 2시부터 오늘 새벽 2시 25분까지 전 실장을 상대로 이 중사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3월 군검찰의 초동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지게 한 혐의 등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전 실장을 지난 24일에도 불러 13시간 가량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전 실장을 상대로 사건 당시 조치 사항 등을 추궁했지만 전 실장은 수사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