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늘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차 없는 잠수교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엽니다.
축제 참가자들은 차량이 통제된 잠수교 위를 걸으면서 거리 공연을 보거나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야외 영화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친환경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 70여 팀이 임시 판매장을 열고, 이동식 판매 차량에선 음료와 음식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축제기간 동안, 잠수교를 지나는 405번과 740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임시 우회합니다.
축제는 추석 연휴 일요일인 9월 11일을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9차례 진행됩니다.
이번 축제는 서울시가 잠수교를 보행자 전용 다리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시민 반응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