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인과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로 6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저녁 6시쯤 경기 의정부시의 한 마트 앞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60대 남성과 술을 마시던 중, 상대가 기분 나쁘게 말했다며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남성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검거에 나선 경찰관들에 의해 3백 미터 떨어진 골목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붙잡힌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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