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들로 가득한 한강 야시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개장 첫날인 26일에는 5만여 명, 토요일인 27일에는 8만여 명이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찾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야시장이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열린 데다, 올해는 행사장이 반포한강공원 한 곳뿐이었던 게 주된 이유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평소에도 정체현상이 잦은 반포대교 남단과 고속터미널 주변, 서울성모병원 일대에서 주말 내내 교통정체 현상이 극심했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첫날 야시장이 종료된 26일 밤 10시쯤 서초구 차량 통행 속도는 시속 23.3km였고 27일 밤 10시에는 23.2km를 기록해 평소보다 5km 안팎 느렸습니다.
서울시는 야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권고하는 한편 행사를 분산 개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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