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김지인

[단독] '614억 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수십억원 더 횡령‥추가 압수수색

[단독] '614억 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수십억원 더 횡령‥추가 압수수색
입력 2022-08-29 19:02 | 수정 2022-08-29 19:02
재생목록
    [단독] '614억 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수십억원 더 횡령‥추가 압수수색
    614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리은행 직원이, 수십억 원을 추가 횡령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다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오늘, 우리은행 직원 전 모 씨의 친동생이 수감된 구치소와, 범죄수익을 함께 숨긴 것으로 의심되는 관계자들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앞서 지난 5월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 전 씨는 친동생과 함께 회삿돈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이후 금융감독원은 횡령 금액이 기소 때보다 83억 원 늘어나 7백억 원에 육박한다고 발표했고, 금감원 검사 결과와 수사기록을 다시 검토한 검찰은 이들이 수십억 원을 추가횡령한 혐의를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들 형제와 조력자들에게 범죄수익을 숨긴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전 씨 등 가족 재산 66억 원을 확정판결이 나기 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추징보전 조치한 바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