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하반기 백신 접종에 모더나사의 2가 백신을 가장 먼저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모더나 사는 지난달 말 우리 나라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며, 4분기 중에는 접종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세계적으로 4종의 2가 백신이 개발 또는 허가 진행 중"이라며, "나머지 3종, 화이자의 BA.1 기반 백신과 BA.4, BA.5 기반 백신 2종에 대해서도 신속한 도입을 위해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더나의 BA.1 기반 2가 백신은 BA.1에 대해 기존 백신 대비 중화항체가가 1.75배 높고, BA.4와 BA.5에 대해서도 1.69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반응의 경우에도 기존 백신과 주요 증상은 유사하고, 빈도는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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