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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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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마포 신규소각장, 선택 아닌 필수‥주민 도움 간곡히 호소"

오세훈 "마포 신규소각장, 선택 아닌 필수‥주민 도움 간곡히 호소"
입력 2022-08-31 17:37 | 수정 2022-08-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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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마포 신규소각장, 선택 아닌 필수‥주민 도움 간곡히 호소"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새 지원회수시설 입지 후보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마포구에 생활폐기물 소각장인 '광역자원회수시설'을 짓기로 하면서 지역사회의 반발이 일자, 오세훈 시장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포구 주민 여러분께 이해와 도움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마포구 곳곳에서 들려오는 반대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자원회수시설 건설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배출가스를 법적 기준의 10배 수준으로 강력히 통제하고, 악취와 매연 방지 대책도 세워 우려하는 점을 확실히 막아내겠다"며 "주변을 수변 공간과 어우러진 마포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서울 시민 전체의 공익을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이해를 거듭 호소드린다"고 끝을 맺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후 위기가구 발굴 현장간담회를 위해 마포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어느 지역이 선정됐더라도 섭섭하고 속상하셨겠지만, 내용을 파악하시면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천만 서울시민이 하루에 내놓는 폐기물량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 증설이 필요해 이번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용량을 늘리고 기존 시설을 없앤다는 관점에서 봐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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