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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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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국권 빼앗긴 '경술국치일'에 태극기 불태운 남성 검거

일제에 국권 빼앗긴 '경술국치일'에 태극기 불태운 남성 검거
입력 2022-08-31 19:20 | 수정 2022-08-3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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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에 국권 빼앗긴 '경술국치일'에 태극기 불태운 남성 검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우리나라가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날인 '경술국치일(1910년 8월 29일)'에 태극기를 훼손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그제 새벽 1시반쯤 계양구의 한 중학교 국기게양대에 걸려 있는 태극기에 '독도는 일본 땅' '유관순 XXX'이라고 낙서를 한 후 불에 태운 혐의로 30대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은 빈 게양대에 일장기를 걸어놓고 도주했고,이후 CCTV 분석 등을 통해 어제 오후 5시 쯤 경기 성남에 있는 해당 남성의 집에서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국기모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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