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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피할 땐 그늘막보다 가로수가 더 효과적"

서울시 "폭염 피할 땐 그늘막보다 가로수가 더 효과적"
입력 2022-09-01 09:41 | 수정 2022-09-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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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폭염 피할 땐 그늘막보다 가로수가 더 효과적"

    사진 제공: 연합뉴스

    가로수가 그늘막보다 도시 열을 식히는 데 더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기술연구원이 지난 7·8월 마포구와 중구 일대에서 현장 조사한 결과, 가로수가 만든 그늘 기온이 주변보다 15.4도, 그늘막 그늘은 주변보다 8.4도 낮았습니다.

    또 서울시청 광장의 기온이 32.5도일 때, 천연잔디는 23.6도, 인조잔디는 47.4도로 녹지 표면온도가 기온 대비 평균 10도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은 물을 안개처럼 미세하게 분사하는 '쿨링포그'는 주변보다 12도, 바닥 분수는 주변보다 23.8도가량 열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온 집중 구간과 시민 이용도가 높은 지역에 어떤 열 저감 장치가 적절한지 파악해 시에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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