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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정인

질병관리청 "벌초·추수할 때 진드기·쥐 매개 감염병 조심해야"

질병관리청 "벌초·추수할 때 진드기·쥐 매개 감염병 조심해야"
입력 2022-09-01 15:11 | 수정 2022-09-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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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벌초·추수할 때 진드기·쥐 매개 감염병 조심해야"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쓰쓰가무시증·SFTS 주의 [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이 벌초나 추수 등 가을철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나 쥐가 옮기는 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드기에게 물리면 쓰쓰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에 감염될 수 있고 쥐와 같은 설치류 매개 감염병으로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습니다.

    쓰쓰가무시증 환자의 80% 이상이 9월부터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대체로 진드기에 물린 후 1주에서 3주 이내에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깁니다.

    렙토스피라증은 쥐 같은 설치류나 소, 돼지 등 가축의 소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토양 등에 사람의 상처 부위나 점막 등이 노출된 경우 감염되는데 고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병청은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이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하므로 의료진은 환자의 코로나19 음성이 확인되면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을 의심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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