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없는 잠수교 축제'를 운영하는 서울시는 축제 2주차를 맞아 '한강 멍때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일요일인 4일 일정 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한강변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한강 멍때리기 대회'가 3년 만에 열립니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달 완료됐는데 전체 50팀이 참가한 가운데 90분간 진행됩니다.
대회 이후엔 요가 수업과 음악회가 이어지고, 강변에서 야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잠수교 북크닉'도 총 500권 가운데 절반이 어린이 도서로 채워진 가운데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주말 '차 없는 잠수교 축제'에 약 15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며,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대중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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