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계열 조직에 테러자금 보내려던 40대 외국인 강제추방](http://image.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2/09/02/ph220902-16.jpg)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지난 7월, 사촌동생에게 테러 자금을 보내려고 한 혐의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미등록 이주민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13년 입국한 이 남성은 알카에다 계열 무장조직 'KTJ, 카티바 알티하우드 왈지하드'에 소속된 사촌 동생으로부터 총기 구입에 사용할 테러 자금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은 일용직 노동자로 공장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 송금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과 국가정보원은 충북 증평군에서 송금 직전 상태였던 이 남성을 붙잡아 지난달 18일 강제 추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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