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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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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계열 조직에 테러자금 보내려던 40대 외국인 강제추방

알카에다 계열 조직에 테러자금 보내려던 40대 외국인 강제추방
입력 2022-09-02 16:56 | 수정 2022-09-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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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카에다 계열 조직에 테러자금 보내려던 40대 외국인 강제추방
    테러 조직에 돈을 보내려던 미등록 이주민이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경찰청 안보수사국은 지난 7월, 사촌동생에게 테러 자금을 보내려고 한 혐의로 키르기스스탄 국적의 미등록 이주민 40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2013년 입국한 이 남성은 알카에다 계열 무장조직 'KTJ, 카티바 알티하우드 왈지하드'에 소속된 사촌 동생으로부터 총기 구입에 사용할 테러 자금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남성은 일용직 노동자로 공장에서 일하며 돈을 모아,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 송금하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과 국가정보원은 충북 증평군에서 송금 직전 상태였던 이 남성을 붙잡아 지난달 18일 강제 추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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